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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강사 양성강좌 현장에서2

등록 2008.05.01 10:34수정 2008.05.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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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이주 노동자 인권 센터'에서 시작 된 '다문화 강사 양성강좌'에서는 좀 우리 결혼이민자에게는 어려울 때도 있지만,매회 흥미로운 수업을 하고 왔다.

이번에는 현역 초등학교 선생님을 모시고, 학교에서 하고 온 '다문화 이해 수업'에 대해서 알아 볼 강의를 받았다.

퀴즈방식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가 할 수 있게 할 방식이나,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 하기, 아이들에게 배우기 쉬운 고향의 노래등 가르쳐 주기 등 여러까지 제안들을 수강자 된 우리 결혼이민자 엄마들도 해 본다.

멀디바 출신의 비카씨가 '누나 누나 예이'라고 한글로 바꾸었던 그 히트곡은 그녀의 나라의 노래 라는 이야기를 하고 나서, 다들 '그랬었구나~'라고 처음 알았다.

'다문화 이해 수업'을 미리 받았던 아이들은 현장학습에나 나가서, 이주민들을 발견하면, 다른 반의 아이들은 무서워해도, 당당 하게, '나는 파키스탄에서 온 박 이스라 선생님을 아는데, 아저씨는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어 봤단다.
야마다다까꼬 (ragoyan) 내방

2014~ 이주민영화제(MWFF) 프로그래머 참여 2015~ 인천시민명예외교관협회운영위원 2017년~2019년, 이주민방송(MWTV) 운영위원 2021년 ~ 인천서구마을공동체 웃서모 대표 겸임 2023년~ 인천 i-View 객원기자 겸임

#결혼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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