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힘나 '다문화마을 축제'에서 본'코리아 국제 학원'과 다문화 공생 현장 - 오마이뉴스 모바일
play

아힘나 '다문화마을 축제'에서 본'코리아 국제 학원'과 다문화 공생 현장

등록 2008.05.06 13:25수정 2008.05.06 13:25
0
5월4일 경기도 안성시 두둘기 마을의 '아힘나 평화 학원'주최의 '다문화마을 축제'가 열었다.

이 축제에는 일본에서 연수 하러 오고 있는 '코리아 국제학원(國際學園)'의 제1기 입학 했던 중 고등 학생들도 참가 하고 있고, 합창 피로도 하고, 음식 판매등도 하고나 열심히 활약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박병윤(朴炳閏)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 학생들은 남한국적도,북조선국적도,일본국적도 있고,그들이 자연스럽게 공학(共學) 하고 있단다.

그리고 아힘나 학원의 학생들도 다양한 언어교육들도 받고 있는 것 같고, 역시 자연스럽게 한글노래의 다음에, 일본의 가사로도 노래 했다.

그런 모습들 보면서, 필리핀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도, 축제들을 즐기면서 앞으로도 고향의 가족를 위해서 여기서 일하겠다고 한다. 초대 받았던 회사의 경영자가 회사의 이주 노동자들을 데려다 줬다고,지금의 노동환경에도 감사하면서도, 3년 라는 기간만 이주 노동자로서 일할 수 있다는 현실의 속에서 불안감도 있는 것 같다.

기념 촬영 마친후에, 코리아 학원의 이번에 고등부에 입학 한 재일(在日)3세의 신입생에게 소감을 물어보면,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인 축제가 되고, 학교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개인적으로도 재미 있었다고 수줍으면서 대답 해 줬다.

그리고, 교장성생님도, 이런식으로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고, 이번에 축제가 코리아 국제 학원의 기본 이념의 '다문화 공생'를 체험 하기 위해 좋은 기회가 되었던 느낌을 들었다.

강화도의 시댁에서 버스타고, 3시간이상 걸렸기 때문에 좀 지친 것처럼 보였던 9살의 다문화 아동인 우리 아들도 눈앞에서 '다문화 공생'을 실천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
야마다다까꼬 (ragoyan) 내방

2014~ 이주민영화제(MWFF) 프로그래머 참여 2015~ 인천시민명예외교관협회운영위원 2017년~2019년, 이주민방송(MWTV) 운영위원 2021년 ~ 인천서구마을공동체 웃서모 대표 겸임 2023년~ 인천 i-View 객원기자 겸임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