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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

등록 2008.12.07 12:37수정 2008.12.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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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다.

이제 웬만큼 정리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하룻밤이 지난 6일 오전 10시경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시커먼 연기가 부근 중부고속도로를 뒤덮는 모습을 보고 아차 싶었다.

심각하구나.

여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거센 불길을 잡지 못해 현장 구조활동은 시작되지 못하고 있었다.

'우지끈 쾅!'

불타는 건물 내부에서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창고 밖는 매서운 칼바람에 얼음나라로 변해버렸다.

하청노동자 젊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현장.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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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kws21)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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