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통보를 받은지 이튿날. 학교에서는 박수영 선생님의 출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안에 경찰 병력을 투입했다. 존경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이 학교 안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야만 하는 광경을 본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아이들에게 단 한번 밖에 없는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1년을 함께 했던 선생님과 추억을 남길 수 없게 되는건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지 않을까? #일제고사#해임교사#출근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