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삐라' 뿌린 시민들 몸싸움 끝에 구출돼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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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삐라' 뿌린 시민들 몸싸움 끝에 구출돼

등록 2008.12.21 20:46수정 2008.1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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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4096명을 목표로 서울 명동에서 펼쳐진 '무한도전x2' 문화제가 시민 4천여 명(경찰 추산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고양이 가면을 쓴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부자들만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MB OUT"을 외쳤다. 이들은 노래, 춤, 파도타기 그리고 기차놀이를 하며 '신나게'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문화제가 끝난 뒤 시민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건물에서 '안티 이명박 삐라'를 뿌린 시민 두 명이 경찰에 붙잡히자, 시민들이 "(시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도 없냐?"면서 경찰을 막아선 것. 욕설이 오가고 서로 밀치는 몸싸움 끝에 시민들은 갇혀 있던 사람들을 구출해냈다.
박정호 (gkfnzl) 내방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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