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회의 중이던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찾아온 국회 경위들이 갑자기 현수막을 떼어냈다. 이를 막기 위해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달려들었고 현수막을 들고 달아나는 경위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기갑 대표는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 강 대표는 박계동 국회 사무처장을 찾아가 경위들의 행동에 대해 항의를 했고,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문을 발로 차기도 했다. #강기갑#국회 경호권#직권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