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제2롯데, 충돌확률 1천조분의 1" "3년 전엔 충돌 시뮬레이션 공개" 국회 국방위원회의 '제2롯데월드' 신축문제에 대한 공청회는 찬성과 반대 의견 진술인들의 열정적인 발언으로 뜨거웠다. 과거 성남공항에서 실제 비행을 해본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진학 전 공군 참모관리기획부장은 "제2 롯데월드 문제의 당사자는 조종사들이므로 그들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비역 공군소장인 이 전 부장은 "지나가는 항공기 고도보다 높게 세워질 555m짜리 제2 롯데월드 건물은 기지에 이착륙하는 조종사들에게 심대한 심리적 부담을 준다"면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도 제2 롯데월드가 세워지면 성남기지에 입-출항하는 조종사들이 심적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2 롯데월드는 비행안전 장애물"이라고 규정하면서 "제2 롯데월드가 건설되면 성남기지는 결국 폐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2롯데월드#제2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