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가급적 빨리 박근혜 만나겠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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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가급적 빨리 박근혜 만나겠다"

등록 2009.05.11 18:06수정 2009.05.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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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계파적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고 원칙을 갖고 당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조기 전당대회 개최론에 대해서 쇄신특위에서 백지상태로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조기 전대 등 어떤 정치일정도 백지상태 어떤 주제도 배제할 필요 없으나 전제있거나 특별한 의도도 철저히 배제할 것입니다. 안그래도 당내 여러 이해관계에 따른 불신과 피해의식 있는데 그 부분 해소시키지 않고 어떤 아이디어 차원에서 급하게 추진을 한다면 오히려 그게 당의 쇄신과 화합에 도움되기 보다 문제 어려워지는 상황 올 수 있으니 전대 여부는 쇄신특위 활동, 논의 결과에 따라 백지 상태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원 위원장은 15명 안팍의 위원으로 짜여질 쇄신특위 구성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하겠다며 친박 의원들의 특위 참여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박 전 대표님도 누구보다 우리 당을 사랑하고 그동안 국정 파트너라고 말은 있었지만 그 말이 현실화 되기 보다 반대방향으로 갈 여러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표님, 박 대표님 따르는 많은 의원들의 참여를 제가 요청할 거고 그분들이 와서 가감없이 모든 그동안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하고 요구사항도 하고 매듭도 하고 그게 원칙에 맞고 그게 당을 위해서 큰 틀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볼 때 타당한 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현실화되도록 힘을 사심없이 보탤 생각입니다.

4.29 재보선 참패와 계파간 갈등으로 휘청거리는 한나라당호의 쇄신은 박근혜 전대표의 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gkfnzl) 내방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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