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검찰과 언론의 유착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쏟아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검찰·언론의 책임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법조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이 검찰 제도 개혁의 필요성과 방법, 언론 개혁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은 "시민단체나 촛불, 노 전 대통령 수사는 6월 국회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조중동과 검찰이 공모해 사건을 부풀리기 함으로써 노 전 대통령 서거라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위원장은 또 "이는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의 행위"라며 정부와 보수언론이 통과시키려는 언론악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재#언론노조#노무현 전대통령 서거#검찰#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