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21일 오전 재협상"... 여야, 미디어법 협상 종료 20일 오후 한명숙 전 총리와 정대철 고문은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대표는 "달리 호소할 방법이 없어 극한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반대하고,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 일부도 반대하는 이런 법을 밀어붙이는 것을 막아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고, 정대철 고문 또한 "미디어법은 민생을 살리는 법이 아니라 정쟁을 살리는 법"이라며 정 대표의 단식을 지지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오후 정세균 대표를 찾아 "빨리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끝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정세균#단식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