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의 저자 김형경이 심리 에세이 3부작 완결편 <좋은 이별>을 들고 독자들과 만났다.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두 권의 심리 에세이를 펴낸 소설가 김형경이 인간의 마음과 관계의 문제를 탐구해오던 지난 몇 년간의 여정을 종합하는 주제로 '이별'을 택했다. 이별 이후의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인 '애도'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모든 영역을 두루 체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15일 오마이뉴스 ‘저자와의 대화’에 출연한 김형경은 ‘개인적 사회적 병리의 모든 원인은 사랑을 잃거나 소중한 대상을 상실한 후 그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데서 비롯된다’며, ‘잃은 대상을 뒤늦게라도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일은 또한 개인적으로 변화, 성장하는 소중한 방법’이라고 강연했다. 김형경의 강연은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도서출판 푸른숲이 주최했다. 이 동영상은 강연 1부를 담고 있다. #김형경#좋은 이별#푸른숲#알라딘#저자와의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