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이성 잃은 정치검찰 놔두면 또 희생자 나온다" 한명숙 전 총리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검찰 수사관들이 노무현재단 사무실에 도착했다.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한 전 총리와 이해찬 전 총리 등이 기자회견을 했다. 이 전 총리는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체포영장"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한 전 총리는 "당당하게 저의 길을 가겠다"면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오늘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 상황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이런 짜맞추기 수사에 일체 응할 수가 없다, 저는 공개된 법정에서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12시30분께 검찰로 향했다. 영상취재 - 멀티미디어기자협회 #한명숙#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