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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결위 몸싸움 "비켜" 안돼"

등록 2009.12.18 13:50수정 2009.1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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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한 예결위 위원장석 점거 이틀째. 단상에 오르려는 심재철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심재철 예결위 위원장] 회의 진행해야 하니까 비켜주세요.

민주당은 4대강 예산 삭감과 민생 예산 확대를 위한 협상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먼저 예결위부터 정상화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저희 민주당은 협상을 요구합니다. 이 대치를 끝내려고 하면 정치하는 사람들의 큰 결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심재철 예결위 위원장] '협상을 해야된다, 원내대표들끼리 협상을 해야된다' 좋습니다. 협상을 하십시오. 협상을 하시더라도 저희 예결위원회는 위원장으로서 회의 진행을 해야됩니다. 대한민국의 나라 살림이 어렵지 않도록 예산 빨리 편성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회의장 진입 20여 분만에 철수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단독 회의를 막기 위한 단상 점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gkfnzl) 내방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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