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10만인 클럽 특강 1부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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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10만인 클럽 특강 1부

등록 2010.04.02 12:04수정 2010.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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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 시절 슬롯머신 비호세력 수사를 통해 검찰 수뇌부에 칼을 대고 '6공 황태자 박철언'을 구속한 것으로 유명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 상황에 대해 "검사가 다소… 좀 그렇다. 좀 야무지게 해야지"라며 검찰의 부실기소를 에둘러 비판했다. 홍 의원은 또 "한 전 총리에게 무죄가 나올 경우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의원은 또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최근 '좌파교육' '좌파스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선배 원내대표'로서 충고를 해달라는 주문에 "같은 동료인데 그걸 옳다 그르다 얘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도 "(높은) 자리와 직책이 그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엔 목이 부러진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1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클럽 특강' 초청강사로 나선 홍 의원은 '전직 검사로서 한 전 총리 재판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를 질문을 받고 "진짜로 말하기 곤란하다. 사석에선 가능하지만 공개석상에서 얘기 못한다"면서도 검찰의 부실 기소를 비판했다.


김윤상 (bigjaw) 내방

안녕하세요~ '오마이TV의 산증인' 김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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