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눈물 머금고 사퇴, 유시민 당선시켜 달라"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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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눈물 머금고 사퇴, 유시민 당선시켜 달라"

등록 2010.05.30 18:35수정 2010.05.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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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각 언론사에 보낸 기자회견문에서 "오늘 경기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한다, 복지 대한민국의 꿈을 눈물을 머금고 잠시 접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일을 3일 남긴 지금 우리 국민의 표심은 이명박 정권 심판으로 모이고 있다"며 "이제 선거운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국민의 이명박 정권 심판의 뜻을 받드는데 제 능력이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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