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박정희 유신체제는 파시즘의 적자"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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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박정희 유신체제는 파시즘의 적자"

등록 2011.10.19 17:56수정 2011.10.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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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평화복지포럼과 민주정책연구원 공동주최로 '5.16 군사반란 50년' 학술대회 "유신체제, 우리에게 무엇인가"가 열렸다.

이날 3부토론은 '공작정치의 실상 - 인권, 언론, 노동 탄압'을 주제로 감동춘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유신체제의 공안 통치와 병영적 사회질서 - '전쟁정치'로서 10월 유신)를 했다. 그리고 한인섭 서울대 교수, 전 방송통신위원장인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 박승화 전태일을따르는민주노동연구소 소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김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대량의 민주주의 절차의 정지 상태, 삼권분립 원칙의 정지, 법의 이름을 빈 사실상 테러통치, 엄격한 감시체제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유신체제는 유사 파시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신체제가 어떤 정치체제였는지, 그 시절 인간성이 어떻게 유린됐는지를 아는 것이 오늘의 한국을 이해하고 미래의 인권이 보장되는 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3부토론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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