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시대정신'을 강조했다. 손 상임고문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지역구도가 아닌 계층구도"라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 중산층이 어느 쪽에 표를 몰아줄 것인가, 그 요구가 어디에 있는가, 이는 부동층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일단이 지난 4.27 분당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났다"며 "이명박을 찍은 많은 사람이 손학규를 찍었다. 이것이 시대정신"이라며 대통령 선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는 노영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이목희, 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과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동영상은 손학규 대선예비후보 초청간담회 기조연설을 담고 있다. #손학규#민평련#기조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