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7번째 전국 순회경선이 4일 오후 창원에서 열렸다. 이날 경선에서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후보는 저마다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경남지역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이 끝난 뒤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가 손학규 후보와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 후보는 "후보자의 정견을 듣기도 전에 사전에 조직된, 동원된 표에 의해서 선거가 치러진다"며 "이것이 어떻게 민주당의 경선이라고 얘기할 수 있냐"고 현행 경선 방식을 비판했다. 또한 손 후보는 "손학규야 말로 복지경험, 일자리 창출의 경험,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손학규를 대표주자로 내세워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대선후보#경남지역#손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