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 하겠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 하겠다"

등록 2012.11.06 20:54수정 2012.11.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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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6일 단일화 논의 회동에서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를 하겠다"고 합의했다. 더불어 새정치국민공동선언 등 7가지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오후 6시직후 비공개로 전환된 두 후보 간의 비공개 회동은 오후 7시 15분께 종료됐다. 종료직후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과 박광온 대변인,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과 유민영 대변인이 회담 장소에 들어가 두 후보 간의 합의를 전해 듣고 정리했다. 이 시간만 45분이 흘렀다.

오후 8시께 모습을 드러낸 두 후보는 홀가분한 듯 환하게 웃었다. 문 후보는 '후보 등록일 전에 단일화하기로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한 후 "대변인들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두 후보간 회동이 끝나기를 기다린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후 자리를 떠났다. 두 후보는 헤어지기 직전 다시 한 번 악수를 나눴다. 문 후보는 차에 타기 전 회동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잘 마쳤다"며 두 손을 들어보였다. 안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박정호 (gkfnzl) 내방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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