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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 출범식

등록 2012.12.06 15:43수정 2012.1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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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가 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국민연대는 종교계, 문화예술계, 합리적 중도보수 인사를 포함한 시민사회와 진보정의당, 민주당 관계자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김부겸 문재인 캠프 선대본부장, 김기식·안도현 민주당 의원,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위원장, 민만기 내가꿈꾸는 나라 집행위원장, 김은희 살림정치여성행동 공동대표,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안경환 서울대 교수,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 조국 서울대 교수,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대표, 최영도 변호사, 이해동 목사, 임옥상 화가, 오한숙희 여성학자,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이사, 김태동 성대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 권태홍 진보정의당 사무처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민주당적의 문재인 후보를 국민후보로 인정하고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문재인 국민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 측과 합의했던 '새정치국민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선 승리 이후 첫걸음부터 새 정치와 국정운영에 있어 국민연대와 함께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정권교체와 새정치의 역사적 책무를 홀로 지고 가다가 넘어지는 게 아닌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상황은 명백한 위기"라며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단 자리를 마련해 (국민연대를) 시작하지만 안 전 후보와 지지세력, 국민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 전 후보를 향해서는 "안철수 전 후보의 고민의 무거움을 이해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시하고 엄중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대인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안 전 후보를 압박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목소리로 가득 찬 이날 출범식의 마지막은 "우리는 이긴다"는 구호로 마무리됐다.


이 동영상은 국민연대 발족식 전체와 한홍구 교수 인터뷰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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