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8일 젊은층의 유권자들이 많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찾아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 이틀째인 이날 안 후보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 오후 4시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안 전 후보는 시민 3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12월 19일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모두 시민의 의무로서, 권리로서 또 축제일로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 전 후보는 "새 정치를 위해 제 한 몸 바치리라고 다짐했다"며 "앞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 정치 개혁, 정치 쇄신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이렇게 모여 계시니까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오후 5시쯤 찾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광장에서도 5000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모두 투표 참여하셔서 그날이 우리의 시민 주권을 이룩하는 날, 축제일이 되기를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이날 오마이TV 2012대선 특별생방송 '대선올레'로 생방송 된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서울 대학로, 코엑스 지원유세 전체를 담고 있다. #대선올레#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