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는 작은 책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프랑스 사회운동가 스테판 에셀. 지난 2월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의 마지막 자서전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문학동네)에 대한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띠끄' 한국판 편집인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특별 대담이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 편집인이 먼저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에 담긴 메시지의 의미를 풀어줬고, 이어 오 대표가 단상에 올라 홍 편집인과 함께 스테판 에셀의 삶과 대한민국의 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홍 편집인은 90년대 프랑스 노동운동 현장에서 만났던 저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평생 열정적인 '100% 청년'으로 살아온 그의 삶을 높히 평가했다. 또한 홍 편집인은 "실패는 있지만 패배는 없다"며 수많은 실패를 거치며 발전하는 진보의 가치를 강조했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에는 민주주의의 가치, 참여의 중요성 등 저자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당부를 비롯해 저자 개인이 겪었던 모험과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특별 대담 1부를 담고 있다. #멈추지말고 진보하라#스테판 에셀#홍세화#오연호#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