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보고대회' - 오마이뉴스 모바일

민주당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보고대회'

등록 2013.08.03 20:39수정 2013.08.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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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지 사흘째인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는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보고대회'가 민주당 주최로 열렸다. 소라탑부터 모전교까지, 민주당 추산 1만5000명(경찰 추산 3000명)이 발디딜틈 없이 자리를 채웠다. 시민들은 손팻말로 햇빛을 가리거나 부채질을 했다. 민주당 의원은 127명 가운데 112명이 참석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단상 위에 올라 "오늘 이 자리에서 제1야당 민주당 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대표는 "사전 조율도, 의전도 필요없다. 언제든 어디서든 대통령을 만나겠다"면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이 엄중한 정국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대선불복행위'라고 공격한 것과 관련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대선결과에 승복한다고 이미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행위까지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아침이슬과 김광석의 일어나등을 합창했다.
김윤상 (bigjaw) 내방

안녕하세요~ '오마이TV의 산증인' 김윤상입니다~

#전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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