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신 신부 "분열 용납 안해? 원인 제공자의 말 누가 믿나"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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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신 신부 "분열 용납 안해? 원인 제공자의 말 누가 믿나"

등록 2013.11.27 14:44수정 2013.1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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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박창신 천주교 원로신부는 26일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분열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분열은 누가 일으켰냐"고 되물었다.

또한 박 원로신부는 '종교의 제대 뒤에 숨어 반정부·반체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제라면 세상을 비판하고 사람들을 이끌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 원로신부는 현 정국에 대해 "정권 말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천주교의 정권 퇴진 운동은 점점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국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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