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리끼리라도 잘 해보자'는 당원 요구 커" - 오마이뉴스 모바일

박지원 "'우리끼리라도 잘 해보자'는 당원 요구 커"

등록 2014.10.26 16:51수정 2014.10.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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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당원들이 박원순 시장이 말한대로 '우리끼리만 모이느냐'고 그러면서도 의외로 '우리끼리라도 좀 잘 해보자'는 요구가 엄청나게 크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2차 당원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여러 당원 토론회를 다녀오니 당원들이 '수십 년간 당을 지켜온 당원들은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할까 이러한 방황을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은 우리 당원들의 통합의 혁신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비대위원은 된다무대 배경에 한자로 쓰인 '중심(中心)'자를 '충(忠)'자로 해석하며 "저 '충'자는 국회의원, 중앙당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충성해야 한다, 당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 "당원들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중앙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이날 대토론회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의 인사말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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