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며 1995년부터 매주 이어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가 1000회를 맞았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첫 미사를 봉헌한 지 20년 만이다. 이날(6일) 저녁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1000차 평화미사를 집전한 염수정 추기경은 "조건 없이 이산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어야 한다, 개성공단도 어떤 이유로든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인 게 앞서서는 안 된다, 북녘의 우리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염수정 추기경의 1000일차 민족화해미사 마무리 발언 전체 내용을 담고 있다. (촬영·편집 - 강신우 기자) #염수정 추기경#민족화해위#천주교#남북 평화#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