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근 "정부, '세월호 특별법 정신' 완전히 위배” - 오마이뉴스 모바일

유경근 "정부, '세월호 특별법 정신' 완전히 위배”

등록 2015.05.01 21:07수정 2015.05.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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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청와대로 향하던 세월호 유가족들과 노동절대회 참가자들이 안국동네거리에서 경찰 차벽에 막혔다.

현장에 있던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오마이TV와 만나 "세월호 특조위의 독립적인 진상조사 활동 보장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취지이자 목적, 정신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유가족들의 의견"이라며 "(정부가) 이것을 완전히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는) 반드시 끝까지 해내야 하는 일"이라며 "계속 하겠다, (시민들도) 지난 1년 동안 해주신 것 못지않게 앞으로도 1년, 10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될 때가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마이TV는 이날 4.16연대 범국민 철야행동 전체를 생중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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