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물대포 시연한 경찰, 혹 떼려다 혹 붙였네 17일, 경찰은 신당동 소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에서 살수차(물대포) 시연회를 열고, 그 구조와 작동 과정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14일 진압처럼 높은 수압의 직사 재연을 요구했지만, 물 부족과 기계 고장을 이유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물대포를 맞은 사람이 어떤 충격을 받는지 사거리와 rpm 별로 실험한 매뉴얼이 있고, 정기적으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운영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하면서도 “거리와 rpm은 현장 상황을 보고 그때그때 설정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설정한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규정까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대포의 ‘위력’보다는 ‘발사 장면’만 집중했던 경찰. 그 모습을 레알영상으로 만나보시지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대포#살수차#민중총궐기#시연#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