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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영상] '명분과 수용사이'... 3일 만에 사퇴 수용한 권성동

등록 2016.06.23 20:50수정 2016.06.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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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23일 결국 사퇴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금까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정치했는데 이러한 소신이 혁신비대위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7명에 대한 일괄 복당 결정에서 시작된 새누리당 내부 갈등은 일단 수습됐다.

한편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 사무총장을 교체해야겠다고 한 이유는 당무보고 견해 차 때문에 결정한 일"이라며 "권 사무총장은 노고를 다 했고 당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런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라고 밝혔다.

또 "당의 기강과 화합 차원에서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고 후일 사무총장의 지명은 그야말로 중립적이고 유능하고 능력있는 인사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촬영 및 편집 : 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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