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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협상 개최 요구한 심상정 “협상결과 놓고 최종 방향 정하겠다”

등록 2019.12.17 12:17수정 2019.12.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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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1 협의체 공식 협상 개최를 촉구했다.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와 관련해 오늘 당의 최종입장을 결정하겠다"며 "패스트트랙을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의 지연 작전에 더는 휘둘리지 않겠다, 4+1 협상 주체들을 압박하면서 좌고우면하는 민주당에도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언론을 향해선 '다시 협상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협상 대신 소수정당에 대한 압박에만 매달리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불법폭력을 선동하는 한국당에 아직 미련을 둔 것인가, 개혁이 좌초돼도 괜찮다는 건가"라며 "국회가 무력으로 짓밟히는 분노와 개혁 좌초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제 마지막 결단의 시간만 남았다"고 민주당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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