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 사망 노동자 현수막 짓밟은 경찰 - 오마이뉴스 모바일

영흥화력발전소 사망 노동자 현수막 짓밟은 경찰

등록 2020.12.09 18:01수정 2020.12.09 18:01
0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고 심장선 화물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동안전보건단체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고인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짓밟는 일이 벌어졌다.

심씨의 아들은 아버지 이름 옆에 남은 전투화 발자국을 닦으며 오열했지만, 경찰 당사자는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유가족을 찾아와 사과하지 않았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