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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철거되는 흉물 건물... 뼈대만 남은 안양역 앞 12층 빌딩

등록 2022.10.13 09:20수정 2022.1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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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의 부도로 건설 도중 중단돼 도심 흉물이 된 안양역 앞 폐건물 '원스퀘어' 철거가 10월 초 드디어 시작됐다.

원스퀘어는 1996년 지하 8층, 지상 12층 규모로 착공했으나 시행사의 부도로 2년여 만에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에는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해 무려 25년간 철근으로 이루어진 뼈대만 남은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경기 안양역 앞에 서있었다.

13일 오전 원스퀘어 건물에는 비계 등이 설치되는 등 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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