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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할머니의 외침 "윤 대통령 우리와 함께 싸워달라"

등록 2023.09.07 17:39수정 2023.09.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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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정신영(93·전라남도 나주시) 할머니는 7일 저자세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관련해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도 단단히 마음먹고 우리 한국 사람을 받들어 당당하게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할머니는 이날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양금덕 할머니 등 나주 출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돕기 시민 모금 전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대통령님도 똑같이 기시다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하고 같이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다. 저는 (나이) 많이 먹었지만 텔레비전을 보면 (마음이) 참 안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김형호, 영상=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김형호 (demian81)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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