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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1% 정도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반 자료에 따르면 5년 생존률은 40%. 20여 년이 지났으니 생존률이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묻는 제게 주치의는, 너무 희귀해서 이후 연구를 업데이트할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재발률을 가늠하기 힘든 30대 암환자가 되고 나서야 제 삶을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반려자의 보살핌 덕에 더 너그러워졌고, 치료 과정 중 느낀점을 공연으로 표현하며 밝아졌고, 춤을 추며 삶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나를 살리는 춤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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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춤을] 오월어머니들과의 재회... 함께 몸을 움직이며 느낀 '가벼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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