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국 와인의 챔피언'을 꿈꾸는 수도산 와이너리 이야기
커피와 술이 전부? 틈틈이 물로 채우는 나의 하루
인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술
제조장의 개성이 살아있는 안동소주,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
무엇이 술을 빚게 할까... 풍정사계 이한상 대표의 새로운 도전
코로나 시대, 호젓한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전국의 양조장들
강릉에 다시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강릉 브루어리에서 발견한 우리 술
'부어라 마셔라' 술 문화는 가고, 체험하고 즐기는 술 문화가 왔다
총 58개, 맥주 제조장만 19개... 급변하는 서울의 술문화
글쓰기는 고독한 작업이고, 말하기는 요란한 작업이다
소주는 순해지고, 맥주는 독해지고, 막걸리는 달짝지근... 세상이 변한 게 분명하다
[허시명의 술술술] 600년 된 한족 마을 티엔룽툰바오
농가형 바이주 제조장을 찾아가다
마오타이진의 주중주 양조장을 찾아가다
구이저우성 술 문화성에 만난 중국 8대 명주 마오타이주
술 한 잔에 차 한 잔 곁들이는 마을, 중국 빙안구전에 가다
모차르트, 소금광산, 수도원 맥주, 잘츠부르크에 대한 기억
우리의 일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향과 맛 표현하기
술은 잔망스럽다. 사람을 웃게 하고 울리기도 한다. 정중하고 진지한 사람도 가볍게 만들어버린다. 술 앞에 인생은 얼마나 가벼워질 수 있을까? 술로 인생은 또 얼마나 무거워질 수 있을까? 향수가 우리 몸에 바르는 가장 응축된 액체라면, 술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는 가장 응축된 액체다. 술 속에는 우리 삶이 응축되어 있다. 술을 통해서, 술을 맛보면서, 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고자 한다. 술은 인간의 마음을 여는 신비로운 열쇠니까.
서울대에서 국문학, 중앙대에서 민속학, 인하대에서 한국문화콘텐츠학을 공부했다. 기자로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여행작가로 남의 땅을 들여다보았다. 여행기를 쓰다가 우연히 양조장을 들어갔고 술에 취했다. 그 속에서 사무쳐 일하는 장인을 보았고, 비법에 감싸인 술을 맛보았다. 술을 맛보다 보니 많은 사람과 사연을 알게 되었다. <술의 여행>, <막걸리, 넌 누구냐?>, <풍경이 있는 우리술기행>, <비주, 숨겨진 우리술을 찾아서>를 펴냈다. 2009년부터 막걸리학교를 운영하면서, 2000명이 넘는 술의 달인들을 배출했다.
연재
사는이야기ㅣ기사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