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금) 평화방송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의 라이브 코너인 '싱싱싱 오픈 스튜디오'에 라이어 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이동은과 드러머 이정학. 이들은 다음주에 있을 라이어 밴드의 장기콘서트에 앞서 평화방송에서 팬들을 위한 리허설 무대인 라이브코너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다.
지난 1993년 소나무 밴드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라이어 밴드는 2004년에 팀 이름을 지금의 것으로 바꾸었다. 다른 밴드나 가수들과는 달리 음반 홍보보다는 라이브 무대와 콘서트 중심으로 활동을 해 온지 어느새 14년째.
그들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늘 "왜 라이어 밴드인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들은 그럴 때마다 정말 밴드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실제로 라이어 밴드라는 이름은 자신들이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에 지은 이름은 아니고 그 반대라는 것. '라이어 밴드'라는 이름은 진실한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한다.
라이어밴드는 오는 9월 22일부터 한달 동안 대학로에 있는 까망소극장에서 장기콘서트에 돌입한다.
덧붙이는 글 | 평화방송 <신부님 신부님 우리신부님>(제작: 이주환PD, FM105.3Mhz)은 매일 밤 10∼12시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이주환 기자는 이 프로그램의 담당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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