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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학교의 이름이 '오마이스쿨'로 결정됐다. 사진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었던 10월 중순경 모습.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학교의 이름이 '오마이스쿨'로 결정됐다. 사진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었던 10월 중순경 모습. ⓒ 조경국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학교의 이름은 '오마이스쿨'로 결정됐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강화도 시민기자학교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모두 80건의 이름이 제안됐다. 

가장 많은 시민들이 제안한 이름은 '오마이스쿨'. 조찬현(choch114)씨를 비롯해 모두 여섯 명의 시민들이 '오마이스쿨'을 시민기자학교 이름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오마이스쿨'이 <오마이뉴스>가 설립한 시민기자학교라는 점을 쉽게 드러낼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기자학교 설립 취지에 잘 맞는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오마이뉴스>는 이와 같은 제안 근거에 공감, '오마이스쿨'을 시민기자학교의 이름으로 최종 선택했다.  

'오마이스쿨'과 마지막까지 경합한 이름은 나영준(mistory)씨가 제안한 '씨알(CR, Citizen Reporters)학교'. 우리말 '씨알'과 시민기자의 영문 표기(Citizen Reporters) 이니셜 'CR'이 발음이 같아 중의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고려됐으나, 최종 결정에서 '오마이스쿨'에 밀렸다.

<오마이뉴스>는 '오마이스쿨' 제안자들에게 오마이스쿨 개교 후 6개월간 실시되는 모든 강좌를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혜택과 문화상품권(5만원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배워서 남주자! '뉴스연대'에서 '지식연대'로
11월 24일 오마이스쿨 개교식

11월 24일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학교 '오마이스쿨'이 개교한다.

석 달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오마이스쿨'은 시골학교의 포근한 외양을 유지하면서도 저널리즘 교육 시설을 완비한 시민교육공간으로 변모했다.

오마이뉴스는 '오마이스쿨'에서 시민기자, 강화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개교 기념행사는 개교식과 축하 강연, 마을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새 시대, 언론의 길'이라는 주제로 축하 강연을 맡았다. 강연 후에는 지역 농민단체가 친환경 먹거리로 준비한 마을잔치도 열린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축하 강연은 동영상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시민기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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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부 아이디 입니다. 편집부의 이름으로 쓰여지는 글에 사용되는 아이디 입니다. 2003년 5월13일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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