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노인복지회관(관장 현담스님) 임직원과 복지회관 여울봉사단(회장 김영일) 회원 그리고 신륵사(주지 세영스님) 스님들은 지난 18일(화)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을 배달하면서 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서 지원받은 연탄과 노인복지관이 후원받은 연탄을 포함해서 모두 6,500장을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인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 32가구에 전달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행사 첫 날 대신면 보통리와 율촌리에서 연탄 배달에 나선 관장 현담스님은 “일찍 찾아온 추위에 경제 위기까지 겹쳐서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들 것으로 예상 된다”며 “오늘 행사로 우리 주변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여울봉사단원들은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노인들로,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익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이는 글 | 조태상 기자는 신륵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