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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 숭실대 입학처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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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2011학년도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를 하기로 했던 숭실대가 전산오류로 인해 합격자 발표를 중단했다. 이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오전 10시경 합격자 조회를 했던 학생들은 합격했다는 기쁨도 잠시, 전산오류로 인해 발표를 중단한다는 학교 측 소식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숭실대학교 입학처 문의 게시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전산오류 전에 합격했던 학생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사고 즉시 사과문도 공지하지 않은 숭실대의 일방적인 처사가 불쾌하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수험생 커뮤니티로 유명한 '수능날 만점을 휘날리자'(일명 수만휘)에서도 숭실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합격했다고 이미 주변에 다 말했는데 전산오류 해결 이후에 불합격이면 어떡하냐', '내 동생이 합격했다고 기뻐했는데 발표가 잘못됐다면서 의욕을 잃었다'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현재 숭실대는 최종 합격자 명단은 준비되는 대로 금일 중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발표하겠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태그:#숭실대, #합격자 발표, #전산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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