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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 4·11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철산역 2번출구 앞에 노란색 버스가 와서 섰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광명시를 시작으로 민주통합당의 선거운동 출정식을 하기 위함이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 건너편 신호등에 한명숙 대표가 등장했다."광명을 지역에 전략공천된 이언주 후보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이기도 하고, 가나다순으로 해도 가장 첫 순서인 광명이라는 지역적 상징성 때문"이라는 광명시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설명이다.

 

마이크를 잡고 연단에 올라선 한명숙 대표는 "4·11총선은 바꾸는 선거,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지난 4년 동안 망가진 우리의 삶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바꾸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광명을의 새누리당 전재희 후보를 겨냥하여 12년간이 지역의 국회의원로써 전재희 의원이 한 것이 무엇인가"라고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지고는 "이제는 새 사람으로 바꾸어 새 바람을 일으키고 그 힘으로 새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 MB정권 4년은 청년들의 수난시대였음을 강조하며, "반값등록금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9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더불어 제1호 법안을 반드시 반값등록금 법안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정책과 공약에 노령연금이 빠진 것을 지적하며 "새누리당의 노인홀대 정책에 맞서 민주통합당은 노인들에게 효도하는 정당으로써 '노령연금'을 반드시 실시할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의 출정식답게 이 자리에는 청년비례대표이자 최고위원인 김광진 후보와 '구하라중앙유세단'을 이끌고 있는 남윤인순 비례대표도 참석해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태그:#4.11총선, #한명숙,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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