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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학교 기자단은 서울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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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 가 보셨나요? 지난 8월8일, 오마이뉴스 청소년기자학교 학생 29명은 서울시청을 견학했습니다. 이곳에서 거인이 만든 것 같은 커다란 식물 기둥을 보았습니다. 웅장한 유리 건물의 기둥을 타고 올라간 살아있는 식물들, '거인의 정원' 같았습니다. 이곳의 실제 이름은 '수직 정원'입니다.
2013년 2월 18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식물 기둥은 자그마치 7층 높이입니다. 서울시청사 안의 공기는 인공이 아니라 자연적인 방식으로 정화됩니다. 수직 정원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몸에 이로운 산소 등을 공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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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이 현장 취재한 서울시청의 '거인의 정원'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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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았을 때는 담쟁이인줄 알았습니다. 넝쿨 식물이 위쪽으로 자라면서 만들어진 기둥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안내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가까이 가서 보니 파이프 속에 작은 식물들이 촘촘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콘크리트와 철, 유리로 된 거대한 돔 형식의 건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서울 거인의 정원'. 서울시청 건물은 무생물과 생명체가 자연스럽게 결합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서울시청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수직 정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니, 시청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당신은 수직 정원에서 내뿜는 산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 청소년 기자단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30분 동안 인터뷰를 한 뒤에 강화도 시민기자학교로 가서 2박3일 동안의 글쓰기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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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청소년 기자단은 강화 시민기자학교에서 마지막날 4개조로 나뉘어 '벽신문'을 만들었다. 벽신문에 올린 관련 기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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