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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유동커피를 먹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제주 지역 유동커피를 먹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이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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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노원구 공릉역과 동부아파트 삼거리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가 열렸다.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종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경춘선숲길의 대표자원인 커피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커피축제는 소통, 휴식,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5개의 로컬 니즈를 통합시켜 보다 알찬 축제로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커피문화 체험 ▲공릉동 주요 로컬 카페, 디저트와 국내 유명 카페의 부스 ▲지역 상권의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 ▲공연과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WCC 세계 바리스타 대회 등이 진행됐다.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 내리는 부스 운영진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 내리는 부스 운영진
ⓒ 이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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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커졌다. 커피와 디저트, 커피용품 판매 부스와 상인들이 직접 나와서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의 개수를 늘어났고, 무대 공연과 버스킹 공연들을 추가했다. 또한 케냐,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의 18개국의 커피 원두 생산국 대사관 부스에서 해당국의 커피를 시음하고, 해당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르완다 커피부스에서 커피를 시음하려는 사람
 르완다 커피부스에서 커피를 시음하려는 사람
ⓒ 이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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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커피와 디저트 부스를 운영한 임아무개씨는 "작년에 경험을 토대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 드립백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좋았다"며 "커피축제를 통해 노원구 주민과 더불어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도 노원 공릉의 커피씬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20살 여성 A씨는 "노원구에 살고 있었는데 동네에 걸려있는 포스터를 보고 왔다"며 "원래 커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 주변 카페들을 한번에 볼 수 있고 시음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20대 후반 여성 B씨도 "이 동네에 살고 있어서 작년에도 참여했는데, 이번엔 다른 지역 카페의 커피도 구경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은정 경춘선숲길 상인번영회 회장은 노원구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작년 1회 축제때 공릉동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도 많이 와서 기대에 부흥하고자 이번 축제를 더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축제가 하루 연기됐지만 이번 축제에 호응해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로컬브랜드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다솜 대학생기자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대학생기자가 취재한 것으로, 스쿨 뉴스플랫폼 한림미디어랩 The H(www.hallymmedialab.com)에도 게재됩니다.


태그:#경춘선공릉숲길커피축제, #커피축제, #노원구, #경춘선숲길, #서울시로컬브랜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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