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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철거를 촉구하는 1차 전국 결의대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4대강 16개 보 철거를 촉구하는 1차 전국 결의대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 보철거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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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6개 보 철거를 촉구하는 1차 전국 결의대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세종보 천막농성장(금강스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30일부터 세종보 상류 300여m 지점의 하천부지에서 시작된 세종보 천막농성 60일째 되는 날이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시민행동)은 이곳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4km의 정도의 도로 2~3차선을 도보로 행진한 뒤 환경부청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4대강 유역별 환경운동가와 종교 대표들의 규탄 발언이 이어지고, 퍼포먼스도 열린다.

임도훈 시민행동 간사는 "전국에서 오랫동안 4대강 싸움을 해 온 환경운동가와 강을 사랑하는 시민 등 2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중단된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동은 세종보 상류 하천부지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성장에서는 그동안 환경단체와 전문가단체, 노동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이어졌으며,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의 기도회도 열렸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의 환경운동가와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인, 일반 시민 등 총 2000여명이 세종보 천막농성장을 연대방문을 했다.  
 
민주노총대전본부와 세종충남본부는 14일 세종보 농성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대전본부와 세종충남본부는 14일 세종보 농성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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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세종보, #4대강사업,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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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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