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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1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리군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1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리군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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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은 27일, 한미일 3국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다양한 영역의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지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다영역 3자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3국간 상호운용성을 증진시켜 나가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 '강감찬함', 해상초계기(P-3), 해상작전헬기(Lynx), 전투기(KF-16)가, 미국은 항공모함 '루즈벨트함' , 이지스구축함인 '할시함', '이노우에함', 해상초계기(P-8), 함재기(F/A-18), 조기경보기(E-2D), 헬기(MH-60)가, 일본은 구축함 '이세함',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 해상초계기(P-1)가 참가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서 "한미일 간 해상미사일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방공전·공중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태그:#프리덤에지, #한미일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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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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