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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운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유진선 의장, 이창식 부의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용인시의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운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유진선 의장, 이창식 부의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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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유진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재선의 이창식 국민의힘 시의원이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용인특례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각 당 대표의원과 함께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개회한 용인시의회는 먼저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3선의 유진선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 더불어민주당)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유 의장은 총 31표 중 26표를 얻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낸 이창식 의원(신봉·동천·성복동)이 20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진선 신임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해 3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간 데다 상임위원장 후보 등을 놓고 각 당 내부에서 진통을 겪어 회의 속개가 지연됐다.

이 때문에 정회 4시간 만인 오후 5시 10분경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회의가 다시 진행됐다. 용인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끝으로 7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 끝에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 구성을 마쳤다.

신임 유진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이끄는 책임있는 의회,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품격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창식 부의장은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유진선 의장과 함께 후반기 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장 선거에서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김진석 의원(동부동, 양지·원삼·백암면)이 전체 30표 중 24표를 얻어 당선됐다.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상수 의원(포곡·모현읍, 역북·삼가·유림동, 국민의힘)이 23표로 당선됐다.

경제환경과 도시건설위원장 선거는 더욱 치열했다. 초선의 신현녀 의원(구성·마북동·동백1·2동, 더불어민주당)은 30표 중 18표로 경제환경위원장에 당선됐고,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윤선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과반은 겨우 넘긴 1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초선의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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