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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재홍, 이현주, 최석현, 장동현, 한귀영)이 7월부터 경기도 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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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이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한 노인 재학대 예방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재홍, 이현주, 최석현, 장동현, 한귀영)은 7월부터 경기도 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는 경기도의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에 발맞춰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노인돌봄의 정책 방향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 확대로 전환하기 위한 '경기노인 AI+돌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다. 재학대 위기에 처한 노인이 "도와줘, 구해줘, 살려줘"와 같이 긴급 메시지를 말하면 미리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가 음성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즉시 관제센터로 응급상황을 알려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스피커는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우울감이나 고독감과 관련된 단어의 발화 횟수를 체크해 노인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와 연계한 전문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경기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화되고 있는 돌봄 수요에 대하여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재학대 예방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AI 기기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영상 통화로 매월 어르신의 얼굴을 보면서 모니터링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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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한 달 동안 동두천시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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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진행

앞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노인 인권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독려하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했다.

경기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6월 한 달 동안 동두천시 유관기관과 함께 '사랑을 전하면, 희망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증가하는 노인학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변의 관심을 촉구하는 문구와 노인학대 신고 번호 등을 릴레이로 SNS에 게시했다.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을 시작으로 동두천시의회(김승호 시의장 외 6명), 동두천시청 한옥석 자지행정국장, 이덕만 경제문화국장, 박관섭 안전도시국장, 동두천경찰서 한승구 여성청소년계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 송인수 지사장, 동두천시장기요양재가협회 이금성 협회장,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민경연 관장,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성 공동위원장, 김성연 실무위원장, 노인분과위원이 동참했다.

7개 기관은 릴레이 챌린지 이외에도 ▲노인 인권 보호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노인학대 예방 및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협력적 홍보 활동 ▲학대 피해노인 통합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5개(동부, 서부, 남부, 북부, 북서부)의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하는 공공광역센터다.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24시간 운영, 학대 피해노인 및 학대 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