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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 3명의 대표 후보와 이날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 올리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 최고위원 후보, 김두관·김지수·이재명 대표 후보, 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 3명의 대표 후보와 이날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 올리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 최고위원 후보, 김두관·김지수·이재명 대표 후보, 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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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중 4선의 김민석 의원과 3선의 전현희 이언주 의원(선수·기호 순)을 포함한 8명이 14일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개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준호 강선우 민형배 김병주 의원 등 재선 의원들도 예비경선 통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원외 인사 가운데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초선의 이성윤 의원과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지호 부대변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등 5명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의 투표가 반영됐다.

특히 이제까지는 중앙위원들의 투표 100%만으로 예비경선을 진행했으나, 이번부터는 권리당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규정이 달라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권리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 선수가 높은 원내 인사들이나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리당원의 경우 총선거인단 약 124만2천명 중 38만명가량이 참여해 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위원 선거인단의 경우 395명 가운데 82.78%에 해당하는 327명이 투표했다.

한편, 당 대표 경선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해 김두관 전 의원과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등 3명만 입후보함에 따라 별도의 예비경선을 실시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당 대표 선거의 경우 후보가 4명 이상일 때에만 본선 후보 3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을 하기로 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제주도당·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치른 뒤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및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태그:#김민석, #정봉주, #이언주, #전현희, #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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