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영상] 지하주차장 침수 막은 이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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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수막. 차수막 안과 바깥의 차이가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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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시간당 6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의 차수벽이 주차장 침수를 막은 일이 포착됐다. 

<오마이뉴스>에 제보된 영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18일 오전 8시께 도로 중앙에 설치된 우수관이 집중호우로 역류하면서 빗물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밀려들었다.

하지만, 아파트입주민대표회를 비롯해 입주민들이 올해 서산시 지원으로 설치된 차수벽을 펼쳐 밀려드는 빗물을 막았다.

특히, 입주민들은 주차장 쪽으로 스며드는 물을 퍼내기도 하는 등 침수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우수관이 역류하자 입주민들이 차량을 이동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영상이 촬영될 당시 서산시는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평균 강수량이 126.3mm로 대산·음암·운산 지역은 163mm의 비가 내렸다.

제보자는 "(차수벽은) 서산시 민자 보조사업으로 올해 5월 설치했다"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우수관 맨홀이 역류했지만, 지하 주차장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세 번이나 효과적으로 막아 주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호수공원 인근 저지대 지역도 일부 침수 피해를 보았다. 오후 4시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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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호수공원 인근 저지대 지역도 집중호우로 일부 침수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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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시간당 6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8일 오전 11시 기준 농경지 65ha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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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시간당 6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버스 정류장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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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호수공원 인근 저지대 지역도 일부 침수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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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에 시간당 6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8일 오전 11시 기준 농경지 65ha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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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시간당 6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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