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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섬 해양축제"  자료사진. 2023년 '거북섬 해양축제' 공연에서 개그맨 겸 가수 '다나카'가 공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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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축제인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가운데 '여름' 편인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섬이 접해 있는 시화호를 요트와 보트를 타고 둘러보는 것을 비롯해 시원한 '물총축제', 카약,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가족단위로 즐기는 '썸머패션위크',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화채 만들기 프로그램',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패밀리개그쇼', '썸머나잇 페스티벌' 등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짝이는 윤슬 위에서 요트와 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를 누비는 프로그램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참가와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시화호에서는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라군에서는 모터서프와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군 레포츠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겨볼 수 있다.

'물총축제'는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썸머패션위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선글라스와 밀짚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독특한 페이스페인팅으로 개성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축제장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어보거나 특별한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보며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수박 화채 만들기'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24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가족 2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화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경빨대, 화채통 등이 함께 제공된다.

축제 첫째날과 둘째날 저녁에는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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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섬 해양축제"  자료사진. 2023년 '거북섬 해양축제'에서의 '불꽃놀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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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저녁 7시부터는 패밀리개그쇼부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패밀리 개그쇼'는 거북섬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이야기쇼로, 3일간 쌓았던 추억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로 구성된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 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거북섬 해양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홈페이지(https://sstfestival.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거북섬에서는 이번 '해양축제' 외에도 봄(5월)에 디저트페어 형식의 '달콤축제'가 열렸으며, 가을(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개최돼 사계절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