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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위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가 8월 26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등 참석자들이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위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가 8월 26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등 참석자들이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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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의 안정을 돕기 위한 농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드론방제를 희망하는 2100여 벼 재배농가, 2,150ha 방제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가졌고 이후 지역 농협별로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농촌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이며 울산시는 이외 농민 공약사항으로 지난해부터 1만1000여 농가에 연 60만 원씩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6억 700만 원으로, 울산시 50%, 구군 20%, 자부담(농협 등) 30%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벼 돌발 병해충 발생 시에는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는 기존 방제비 지원에서 약제비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농가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축산과의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청량농협 방제단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드론벼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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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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